안녕하세요!
예금도, 적금도 금리는 비슷한데 받은 이자는 생각보다 적을 때가 많다?
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금이다.
예금이든 적금이든 이자가 발생하면 보통 15.4%의 세금을 떼고 주는데,
이걸 안 떼고 전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.
바로 비과세 예금·적금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.
비과세란?
이자에서 세금을 떼지 않는다는 뜻이다.
일반적으로 금융상품의 이자소득에는 15.4% 세금이 붙는다.
예를 들어 이자로 100만 원을 받을 경우, 실제 수령액은 약 84만 6천 원이 된다.
하지만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면 이 100만 원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것.
단, 아무나 가능한 건 아니고 자격 조건이 따로 있다.
2025년 기준
2025년 현재 기준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래와 같다.
대상 |
만 65세 이상 고령자 |
장애인 |
국가유공자 |
독립유공자 유족 |
기초생활수급자 |
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|
이러한 대상자는 1인당 5,000만 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.
상품은 정기예금, 적금, 상호금융 예·적금 등으로 다양하며,
우체국, 새마을금고, 신협, 농협, 수협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.
혜택은 얼마나 될까?
예를 들어 연 3.5% 금리의 정기예금에 5,000만 원을 1년 동안 넣었다고 해보자.
- 일반과세 시 이자: 약 1,750,000원 → 세금 떼고 약 1,480,000원
- 비과세 시 이자: 세금 없이 1,750,000원 전액 수령
단순히 이자만 보면 연간 약 27만 원 차이,
10년 기준으로는 270만 원 이상 차이도 난다.
이건 투자 수익률이 아니라 안전한 예금 기준이기 때문에
노후 자산 관리에 있어 큰 혜택이 된다.
주의할 점
- 비과세 한도는 총 5,000만 원까지만 인정되며, 이를 초과하면 초과분에는 과세 적용
- 한 사람당 가능한 금융기관에서 중복 가입은 가능하지만, 합산 한도는 동일하게 적용됨
또한 일부 은행 앱에서는 비과세 대상 여부를 자동 체크해주지 않기 때문에,
가입 시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신청서 작성이 필요할 수 있다.
그래서 본인이 해당되는지 잘 모를 경우,
가까운 은행 창구에서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.
결론!
요즘 고금리 특판 상품만 쫓는 것도 좋지만,
세금이 면제되는 비과세 상품은 숨겨진 금리 효과가 훨씬 크다.
특히 예금은 원금 보장 상품이라 고령자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필요한 사람에게는
꼭 챙겨야 하는 금융 전략 중 하나다.
내 주변에 알리기!
혹시 내 부모님이나 조부모님, 혹은 내가 해당 대상이라면?
지금이라도 확인해서 비과세 혜택을 챙기자.
단순히 금리 0.3% 높이는 것보다 더 확실한 수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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